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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수혜주 ‘스플렁크’, IBM이냐 오라클이냐

| 2013년 01월 15일, 오전 11:37

웹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인 스플렁크가 IBM 또는 오라클에 인수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같은 관측에 스플렁크 주가는 8.4% 증가했다. 지난해 8월 31일 이후 가장 큰 상승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관측의 진원지는 드렉셀 해밀턴의 제임스 길먼 애널리스트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IBM이나 오라클이 기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스플렁크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수 가격은 많게는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기사를 보면 오라클보다는 IBM이 상대적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웬&코의 피터 골드마허 애널리스트는 IBM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물론 오라클도 항상 스플렁크를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2008년 9월 고프리 설리반 전 하이페리온 CEO가 스플렁크 CEO로 합류하면서 이런 루머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고프리 설리반 CEO는 하이페리온을 오라클에게 판 장본인이기 때문이었다. 그가 스플렁크에 합류하자 미국 애널들과 미디어에서는 스플렁크가 또 오라클에 인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많이 나돌았었다.

그만큼 스플렁크는 로그 분석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고, 글로벌 거인들에게는 맛있는 먹잇감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빅데이터 시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스플렁크가 인수합병의 길을 택할 지 아니면 독자적인 기업 기우기에 나설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스플렁크는 빅데이터가 이슈가 되면서 관심이 늘고 있는 회사. 구체적인 내용은 블로터닷넷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스플렁크는 2004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기기에서 발생하는 기기 데이터, 즉 로그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최근 빅데이터 열풍을 타고 로그 분석을 시도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80개 국가에서 8400개에 이르는 기업이 스플렁크의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나은행, KT, LG유플러스, 주요 가전 제조업체, 자동차 업체들도 스플렁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라우 사장의 설명처럼 스플렁크 솔루션의 장점은 ‘단순함’과 ‘간편함’에 있다. 기존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려면 데이터베이스(DB),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DW 등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다. 스플렁크는 이 모든 과정은 한 솔루션에 담았다. 단계별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고 분석하는 게 아니라 스플렁크라는 한 장소에서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분석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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