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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고객관리도 ‘SaaS’로…SKT-MS, CRM 업종별 접근 강화

| 2013년 01월 11일, 오후 5:35

지난 2012년 10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내믹스 CRM 사업이 업종별 특화 전략으로 고객 속으로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내믹스 CRM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협력하면서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사업은 중소 기업 대상 다양한 SaaS를 제공하려는 통신사와 국내 CRM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 진행됐다.

서비스 개시 2달이 지나면서 다양한 업종별 고객들이 확보되고 있다.

성형외과 와 피부과의 고객관리시스템, 중견호텔의 예약관리시스템 등 서비스 업종별 성공적인 사례가 이미 확보되어 있으며, 이달 중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 교환기(PBX)와 연계하고  연계, 이달말에 업그레이드되는 모바일용 티맵(T-map) 4.0과 연계,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한 단문메시지(SMS) 마케팅 기능 추가와 대용량 메일 발송과  분석 기능 또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클라우드 CRM을 진료기록과 고객데이터베이스, 예약/접수/수납/매출 등 프로세스를 통합하여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의료업계를 위한 토털 서비스처럼 업계별로 특성에 맞춘 맞춤형솔루션으로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병원의 경우 경기는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패키지 형태의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 SaaS CRM을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두 회사는 보고 있다.

양사는 이 서비스가 기존의 구축형 CRM 대비 평균 70% 절감된다고 밝혔다.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디퍼스닷넷과 통화에서 “CRM이 너무 기술적이고 원론적이라 고객들에게 설명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CRM 자체를 강조하기보다는 해당 업정별로 특화된 업무 탬플릿들을 만들어 업무 개선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산업군 탬플릿들이 개발되어 있는 만큼 관련 고객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서비스는 확산을 위해 SK텔레콤은 티비즈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딘 SaaS 시장 확산이지만 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올해 내 다양한 패키지 업체들이 순차적으로 패키지 제품들을 서비스 형태로 전환시키려는 계획을 잡고 있는 만큼 올해가 국내 SaaS 시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업계의 바람대로 국내 SaaS 시장이 순풍을 달고 순항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세일즈포스닷컴과 경쟁하기 위해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서비스를 런칭하기보다는 기존 패키지 제품을 국내 서비스 사업자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얹어 SaaS 형태로 제공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번 서비스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IaaS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형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서비스와 다이내믹스 CRM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올해 클라우스 서비스 시장에서 윈도우 애저 고객 확보와는 별개로 SaaS 시장 키우기에 나설 방침이다.

 

도안구 기자
  • 디퍼스 창간. '원피스'의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상디, 토니토니 쵸파,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을 좋아한다. 해적왕을 꿈꾸는 그들을 보면서 나도 꿈을 꾼다. 잠시 바다를 떠나 육지에서 놀다가 다시 바다로 간다. 역시 해적은 배를 타고 바다로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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