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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로부터 150억원 투자 유치

| 2012년 12월 12일, 오후 3:51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와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자본·업무 제휴를 포함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알서포트는 NTT도코모로부터 약 150억원의 금액을 투자 받게 된다.

이번 투자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사례다. 더군다나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가 아닌 해외 단일 기업이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한 사례 중 최고 투자 금액이기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와 나가타 NTT도코모 마케팅 부장

이번 투자에 앞서 NTT도코모는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왼쪽 사진)을 자사 서비스에 도입해 2012년 3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안심 원격 지원’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NTT도코모 스마트폰 안심 원격 지원 서비스는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인 지난 11월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용 고객 중 94%가 스마트폰 안심 원격 지원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올해 7월부터는 도코모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체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기본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는 전세계 모바일 원격지원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2012년 IDC 리포트에서 “안드로이드 원격 지원 솔루션 중, 표준 단말기에 루팅이나 조작이 필요 없이 실행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도코모가 알서포트에 1천4백만달러를 투자한 것은 알서포트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소개하며 “도코모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원격지원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알서포트의 상품을 해외 사장에 확대 판매해 나가는 등 양자가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서포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바일 통신 분야의 기초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도코모의 해외 진출 전략과 맞물려 알서포트의 소프트웨어를 해외에서 공동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솔루션 사업과 세일즈 마케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신입 및 경력직 인력을 대거 채용하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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